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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연습경기 내야수 경쟁 김성표·김지찬 등 '눈도장'

2020-04-17

청백전 타율 0.462·0.350 활약
양우현·최영진·김호재도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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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표
팀 간 연습경기를 앞두고 삼성 라이온즈 내야진 주전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총 9차례 자체 청백전을 치른 삼성은 그동안 총 15명의 내야수를 내보내며 경기력을 평가했다.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양우현·김재현·김호재로 9차례 청백전에 모두 나왔다. 이어 이성규 7회, 김성표 6회, 김지찬·최영진·백승민 각 5회, 신동수·김상수 각 4회, 김경민 3회, 박계범·이해승 각 2회, 이성곤·송준석 각 1회 순이었다.

이중 김성표는 4할이 넘는 타율을 보이며 1군 무대 데뷔의 꿈을 키우고 있다. 김성표는 청백전 6경기에서 12안타 4도루 6타점, 타율 0.462, OPS 1.137을 기록하며 단연 돋보이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지찬도 5경기 7안타 3도루 2타점, 타율 0.350, OPS 1.030으로 눈도장을 찍었고, 양우현도 9경기 10안타 1도루 2타점, 타율 0.323, OPS 0.718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이밖에 최영진은 타율 0.261, OPS 0.773을 기록 중이며, 김호재도 타율 0.250, OPS 0.647로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주전선수들의 복귀도 경쟁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자가격리 후 지난 8일 선수단에 합류한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리디노는 현재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어나가는 중이다.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팀 간 연습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무릎 통증으로 스프링캠프에서 조기 귀국한 이학주도 막바지 재활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경산 볼파크에서 회복에 매진하고 있는 이학주는 곧 1군에 합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붙박이 3루수에서 올해 1루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이원석도 정규리그 개막 이전에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컨디션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 관계자는 "현재 팀에서 아픈 선수는 없다"며 "이원석은 부상이 아닌 단순 컨디션 저조이며, 이학주는 무리하게 경기에 투입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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