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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대구경북 민선1기 시·군·구 체육회장 인터뷰 〈16〉 경주시 여준기 회장

2020-04-22

체육회-경기연맹 단합·소통 강화…전문자격 갖춘 부회장·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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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

▶민선 1기 체육회장으로서의 소감과 각오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 '체육인에게는 자부심을, 경주시민에게는 건강과 행복'을 이끌어내 26만 경주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채울 수 있는 체육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주시, 경주시의회,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상공회의소, 경주농협, 대구은행 등 체육회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는 지역 유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경주 체육 발전을 견인하도록 하겠다."

▶경주시체육회의 현 상황은 어떤가.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이 통합된 지 4년여가 됐지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통합까지는 아직 거리가 있다. 읍·면·동 체육회와 경기연맹 간 단합과 소통을 강화하겠다. 선거기간 유언비어, 가짜뉴스 등 본의 아니게 발생했던 일들을 서둘러 치유하고 봉합해 함께 갈 수 있는 체육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또 부회장·이사 선임 시 전문 자격을 갖춘 분들을 모시겠다."


토함산 성화 채화장소 곧 재정비
도민체전·전국규모 대회 등 유치
생체 저변 확대·엘리트체육 육성



▶육성하거나 보완할 종목을 비롯해 지역 체육발전을 위한 비전이 있다면.

"경주시체육회에서는 경주시청 소속 여자마라톤, 여자검도, 트라이애슬론, 우슈, 궁도 등 5종목의 직장운동부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또 한수원 남녀축구단, 경주시민축구단 등 3개의 축구단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직장운동부에는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데, 추가로 창단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화합' '도약' '체육시설' 등 크게 3개 부문에 대한 공약을 곧바로 수립해나가겠다. 체육시설과 관련, '토함산 성화 채화장소 재정비'가 이미 예산이 확보돼 곧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2003년 이후 도민체전을 개최하지 못했다. 선진국형 친환경 시민운동장 건립을 위한 초석을 마련해 도민체전은 물론 전국규모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주시 등 체육 관련 기관이나 단체에 바라는 점은.

"읍·면·동체육회, 정회원 종목단체, 경주시체육회 임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 및 워크숍을 개최해 체육회 현안을 세심하게 파악하고, 이를 반영해 실행에 옮기겠다.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함께 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초·중·고 체육교사 및 학교장 간담회를 활성화함으로써 엘리트체육을 육성해 나가겠다. 이와 함께 재정위원회를 설립해 재능 있는 꿈나무 육성 및 우수 선수 지원을 강화하겠다. 경주시와는 더욱 소통하고 협력하겠다."

▶체육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초등학교 시절 태권도에 입문해 중·고·대학교까지 전문체육 선수로 활동했다.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전국체전에 경북대표로 출전해 입상하는 등 전국 및 경북대회에 다수 입상했으며, 39세까지 경주시 대표선수로 경북도민체전에 참가했다. 이후 태권도장에서 수련생들을 지도했고, 여자중·고 태권도부 지도자로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 및 경북도 대표선수들을 배출했다. 경주시태권도협회 감사직을 시작으로 전무이사·회장으로서 10여 년간 일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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