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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전망] 원유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여전…경기부양정책 발표에 시장 기대감

202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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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원유 감산 합의에도 저장설비 부족·공급과잉 이슈 및 만기도래가 맞물리며 WTI 5월 선물이 -37.63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초유의 마이너스 유가가 현실화됐던 한 주였다. 다행히 주식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에너지 산업 대상 긴급자금 조성을 지시하고, 전략 비축유 보충 및 이란 보트에 대한 공격 등을 언급하는 대처로 주후반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여전히 원유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

중소기업 지원금 3천200억달러가 추가 편성돼 모두 4천840억달러 규모의 4차 코로나 법안이 통과되는 등 재정정책이 이어지며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이 코로나19로 인한 행동제한명령 완화를 앞두고 있다. 미국은 5월1일부터 경제활동을 단계적으로 재개하고 활동 재개를 위해서는 14일간 확진자 수 추이 감소가 필수요건이다. 이미 확진자가 14일간 감소한 25~29개주가 해당한다.

1단계 재개 주의 대부분은 농촌지역인 팜벨트이고 5월 파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재확대로 재차 이동제한조치가 시행될 경우 에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어 예의주시해야 한다.

최근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으나 이는 강력한 행동 제재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행동제재 단계별 완화를 시행한 이후 민간의 자생적 노력으로 확진자가 감소하고, 경제활동 재개가 원활히 나타나는 지가 중요하다. 향후 미국과 유럽의 일별 확진자 수 추이가 시장의 주된 요인이 될 전망이다. 추정치 대비 실제 경제지표의 악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은 4천840억달러 규모의 중소기업 구제법안 이후 추가 재정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고 유럽도 2조2천억달러의 경제 부양책을 논의 중이다. 한국도 재정정책 발표를 통해 정책적인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도와 같은 종목 장세 흐름이 진행 중이다. 다만 중국의 휴대폰 판매량 증가를 계기로 하반기 휴대폰 수요 확대가 현실화될 경우 언택트 IT서비스 설비투자라는 장기 패러다임과 함께 IT 중심의 주도력이 되살아날 것을 기대한다.

우선은 단기로 행동제한명령 완화에 따른 단계적 이연 수요의 증가에 따라 업종별 센티먼트 변화가 나타날 것이다. 순서는 은둔형 소비에서 보복성 소비(쇼핑·레스토랑·휴대폰·가전 등), 활동성 소비(여행·콘서트·숙박 등)로 예상된다.임상은〈NH투자증권 대구WM센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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