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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삼성 뷰캐넌·라이블리 7이닝 무실점 '합작'…이성규 1타점 결승타

2020-04-27

한화에 3-0…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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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한화의 연습경기에서 한화를 3-0으로 꺾은 삼성 선수들이 경기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위) 이날 경기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타 팀이 대구를 방문해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꼬마 야구팬들이 라이온즈파크 밖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삼성 라이온즈 제공〉
'경기 보고 싶어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무관중경기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한화의 연습경기에서 한화를 3-0으로 꺾은 삼성 선수들이 경기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위) 이날 경기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타 팀이 대구를 방문해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꼬마 야구팬들이 라이온즈파크 밖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교류전에서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 연습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3-0으로 꺾었다. 이로써 삼성은 21일 KIA전(4-2 승), 23일 롯데전(5-3 승)에 이어 3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삼성의 외국인 원투 펀치 데이비드 뷰캐넌과 벤 라이블리는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합작했다.

선발 투수로 나선 데이비드 뷰캐넌은 직구 최고 스피드 148㎞를 찍으며 4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1· 2회를 깔끔하게 삼자 범퇴로 처리한 뷰캐넌은 3회 1사 후 최재훈에게 볼넷, 정은원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 2루에 몰렸다. 그러나 이용규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뷰캐넌은 4회에도 정진호, 재러드 호잉, 이성열을 모두 삼진 처리했다.

뷰캐넌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라이블리도 3이닝 2피안타 무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틀어막았다. 이후 삼성은 8회 권오준과 임현준을 올렸고, 9회에는 우규민을 올려 무실점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삼성은 김헌곤(우익수)-구자욱(좌익수)-타일러 살라디노(3루수)-김동엽(지명타자)-김상수(2루수)-박해민(중견수)-강민호(포수)-최영진(1루수)-김지찬(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한화는 이용규(중견수)-정진호(좌익수)-제라드 호잉(우익수)-이성열(1루수)-김태균(지명타자)-송광민(3루수)-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정은원(2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삼성은 1회 1사 2·3루 기선 제압의 기회를 놓쳤다. 한화는 3회 1사 후 최재훈의 볼넷, 정은원의 좌전 안타로 1사 1·2루 상황에서 이용규의 유격수-2루수-1루수 병살타로 뷰캐넌에게 무릎을 꿇었다. 이후 양팀 투수 뷰캐넌과 장시환의 투수전이 팽팽하게 전개되면서 5회까지 점수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균형은 6회 한화의 수비 실책을 틈타 삼성이 무사 1·3루의 기회를 잡은 상황에서 이성규가 1타점 적시타를 올리며 깨졌다. 이어 박해민이 병살타로 2사 3루 상황이 됐지만 강민호의 볼넷, 최영진의 적시타로 다시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8회 박해민의 안타 때 1점을 추가하며 총 3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한편, 한화는 이날 패배로 1무2패를 기록하며 한번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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