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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비 10% 줄었지만 전국체전 예정대로 준비"

2020-04-29

경북체육회 "거리두기 완화땐
종목 예선 8월까지 진행 가능"
코로나 재확산땐 중단될 수도

민선 체제 출범 후 첫 전국체육대회를 주관하게 된 경북도체육회는 전국체전 일정(10월8~14일)을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경북도의 전국체전 경기 운영비가 코로나19 예산으로 일부 전용되면서 10% 정도 감액돼 다소 차질이 있을 전망이다.

경북도체육회 관계자는 28일 영남일보와의 통화에서 "현재까지 바뀐 건 하나도 없으며 계획대로 진행한다"며 "예선 경기 일정은 통상 7월 말까지 마치고 8월 말까지 참가 신청을 받도록 돼 있지만, 올해는 늦어도 8월 중순까지 예선 경기 마감을 늦춘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5월5일까지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이 완료되면 이후부터 종목별로 예선을 치를 수 있다. 8월 중순까지 일정이 빠듯하긴 하지만 예선경기를 치르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코로나19 재확산 여부에 따라 예선 경기가 중단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김하영 경북도체육회장은 "지난 27일 17개 전국 광역시·도 체육회장 간담회가 열렸는데, 코로나19로 전국체전이 정상적으로 열리게 될지 걱정을 많이 하더라. 전국체전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해당 시·도가 주관하는데, 아직까지 대한체육회가 체전 개최 여부에 대해 따로 결정한 건 없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김 회장은 이어 "대구경북뿐 아니라 차후 다른 지역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코로나19가 재확산한다면 체전 개최를 장담할 순 없다"고 말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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