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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하루 한 가지 채소요리…계절별로 만나는 85가지 채소요리

202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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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가지 채소요리//이양지 지음/ 비타북스/ 240쪽/ 1만5천원

마크로비오틱에 대해 여전히 생소하게 느끼는 이들이 적지 않다. 마크로비오틱은 제철음식을 뿌리부터 껍질까지 통째로 먹는 조리법으로, 음식을 포함해 어느새 자연과 너무 멀어져 버린 라이프 스타일을 성찰하도록 해주는 식사법이다.

이 책은 국내 최초로 마크로비오틱 식사법을 소개한 저자가 알려주는 제철 채소 요리책이다. 봄·여름·가을·겨울로 파트를 나눠 제철 채소로 만들 수 있는 85가지 메뉴와 조리 비법을 일러준다. 정통 방식만을 고수하기보다 누구나 친근하게 밥상에 올릴 수 있는 맛있고 건강한 일상식으로서 마크로비오틱 조리법을 제안하고 있어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다.

네이버 푸드판에 인기리에 연재됐던 동영상인 '한가지 채소요리'를 기본으로 해서 만들어졌고, 미공개 알짜 레시피도 함께 담았다. 생생한 동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이다.

저자는 "자연의 생명이 살아 숨쉬고 있지 않은 음식은 죽은 음식이다. 백미를 물에 담가두면 끝내 썩어버리지만, 현미를 담가두면 발아한다. 현미가 더 생명력이 있는 음식인 셈이다. 우리 역시 자연의 생명력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어야 자연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요리가 즐거워지고 내 몸이 건강해지려면 제철 식재료부터 알아야 한다"면서 "제철 채소는 그 계절의 기후와 환경이 자연스럽게 키워내는 채소라서 자연의 영양과 에너지로 가득 차게 되는데, 그것을 오롯이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로 마크로비오틱"이라고 말한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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