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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12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2020-05-21

일부 지역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부동산 경기가 살아났다고 보긴어려워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3월 첫째 주 이후 12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최근 코로나 19 확산세가 진정국면에 들어서면서 부동산 수요가 일부 회복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부동산 경기가 살아났다고 보기는 어렵다.


2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5월 3주차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5월18일 기준)은 전 주보다 0.01% 올랐다. 구·군별로는 수성구와 달서구가 각각 0.08%· 0.04% 상승하며 상승률 1·2위를 기록했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3월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오다 지난주 0.00%의 변동률로 보합세를 기록하며 하락세가 멈췄으며, 이 번주 반등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대구 아파트 가격 전체가 상승했다기 보다는 학군과 교통 등 정주여건이 좋은 수성구와 대구시청 신청사 등 호재가 있는 달서구 위주로 매매가가 회복세를 보인것이 매매가격 반등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부동산 경기가 살아났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다. 상대적으로 호재가 없는 지역의 오래된 아파트와 비인기 단지의 경우 하락이나 보합세가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세가격은 전 주보다 0.04% 상승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거래가 일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북구(0.05%)는 사수·복현동 위주로, 동구(0.04%)·수성구(0.04%)는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 위주로 올랐다. 


경북은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 가격이 같은 기간 각각 0.03%·0.01% 하락했다. 전국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각각 0.07%·0.04% 상승했다. 


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소장은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했지만 사실상 보합세로 부동산 시장의 극적인 변화로 보기에는 어렵다"면서 "코로나19 이후 이루어지던 급매물·저가매물 위주의 거래가 줄어든 것이 가격이 오른 이유 중 하나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한 3월 첫째주부터 지난주까지 11주 동안 각 구·군별 매매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달성군(-1.34%)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북구(-0.53%), 동구 (-0.33%), 수성구(-0.32%), 중구(-0.23%), 서구(-0.12%), 달서구(-0.01%) 순이었다. 남구는 0.00%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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