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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24일 전북 상대로 시즌 첫승 및 K리그 통산 800호골 도전

2020-05-21 15:17
데얀
데얀이 지난 16일 포항과의 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대구FC가 전북을 상대로 시즌 첫 승과 K리그 통산 800호골에 도전한다.

대구는 오는 24일 오후 4시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시즌 초반 인천과 포항과의 2경기에서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포항전에서도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몇 차례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에드가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승점 3점을 놓치고 말았다.

대구는 오는 경기에서도 데얀을 중용한다. 다만 선발로 출전할지 조커로 나올지는 당일 컨디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데얀은 올 시즌 2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고, 전북을 상대로 통산 16골을 기록하는 등 경험이 풍부하다.

데얀과 이동국의 맞대결도 팬들의 관심사다. 이동국이 225골로 K리그 통산 득점 1위, 데얀이 189골로 2위에 올라 있다. 이동국도 대구를 상대로 16골을 터트린 바 있어 누가 먼저 상대 골망을 흔들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이밖에 세징야와 에드가의 골도 기대하고 있다.

세징야는 명실공히 대구의 에이스이지만 지난 두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해 배가 고픈 상태다. 에드가는 지난 포항전에서 올 시즌 자신의 첫 골이자 팀의 '마수걸이골'을 터뜨리면서 한창 물이 올라있다.

대구는 또한 K리그 통산 800호골 이라는 새로운 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 2003시즌부터 K리그 643경기를 치른 대구는 통산 798득점을 기록 중이다. 대구가 800호골을 기록할 경우 시민구단 중에서는 성남(1천492득점), 대전(906득점)에 이어 3번째로 많은 득점을 하게 된다.

대구는 전북과의 통산전적에서 8승10무23패로 크게 뒤진다. 하지만 원정에서는 6승7무8패로 팽팽하다.
대구는 지난 시즌 31라운드에서도 에드가와 세징야의 연속 골에 힘입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을 2-0으로 이긴 기분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글·사진=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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