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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경제보좌관 "美실업률 대선때도 두자릿수 전망"

2020-05-26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경제 선임보좌관은 24일(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미국의 실업률이 5∼6월에 20%대로 정점에 이를 수 있으며 대선이 치러지는 11월에 두 자릿수에 머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해싯 보좌관은 이날 CNN방송의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과의 인터뷰에서 미 실업률에 대해 "우리는 더 많은 나쁜 데이터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지난 4월 실업률은 코로나19 여파로 전달의 4.4%에서 14.7%로 폭등했다. 또 최근 노동부 보고서에 따르면 5월 첫째 주(4∼9일) 전체 노동시장에서 실업보험 수령자의 비율은 17.2%로 증가했다고 CNN은 전했다. 해싯 보좌관은 미 대선이 치러지는 11월 실업률이 두 자릿수가 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실업률이 떨어지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면서 "그러나 경제 회복의 모든 신호가 도처에서 맹위를 떨칠 것"이라며 낙관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그는 9월이나 10월까지는 완전고용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면서도 "만약 7월에 백신이 있다면 나는 그것에 대해 더 낙관적일 것"이라며 백신이 개발된다면 상황이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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