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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보리 분말서 쇳가루·대장균 무더기 검출…기준치 5배 넘는 제품도 나와

2020-05-27 13:48
새싹보리.jpg
사진:mbc 방송 영상 캡처
다이어트·건강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새싹보리 분말 제품들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쇳가루와 대장균이 무더기로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새싹보리 분말제품 20개를 조사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쇳가루 또는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특히 4개 제품에서는 쇳가루와 대장균이 모두 발견됐으며 기준치의 5배가 넘는 쇳가루가 나온 제품도 있었다.

업체들이 위생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소비자원은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건강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새싹보리는 해독에 탁월해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한때 구매 열풍이 불기도 했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소비자원에 불만과 부작용 호소가 빗발치기 시작했다. 이물질이 있다거나 섭취한 뒤 이상 증세가 생겼다는 것.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제조한 업체에 판매중지와 함께 폐기 조치할 것을 권고했고, 해당 업체들은 권고를 수용해 폐기 조치를 완료했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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