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지역 학교 기숙사 입소 학생들이 학교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있다. |
[경산] 경산에서 27일 해외 입국한 코로나19 확진자1명이 발생했다.
경산시 삼풍동에 거주하는 이 확진자는 방글라데시인(30) 근로자로 지난 2월 방글라데시에 갔다가 5월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경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진 받아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경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636명, 사망 29명, 완치 596명이며 현재 11명이 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경산시는 지역의 고등학교 10개교, 대학교 9개교 기숙사 입소생 및 교직원 등 3천10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풀링검사(취합검사법)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 검사는 학교 내 집단생활로 인한 감염 위험을 대비하여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
방문검체팀 14개팀 42명이 학교로 방문하여 검체를 채취 후 수탁기관에 의뢰하여 결과 통보를 받는다.
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최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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