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00605001339511

영남일보TV

'기막힌 유산' 강세정, 박신우가 창고에 가뒀더니 '쿨쿨'…이아현, 남자와 데이트?

2020-06-05 13:52
강세정.jpg
사진:kbs1 '기막힌 유산' 방송 캡처
'기막힌 유산' 강세정이 결혼계약서가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는 공계옥(강세정 분)이 신혼여행 도중 사라지자 분노하는 부영배(박인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계옥은 혼자 나가려는 영배에 "아버지랑 한바퀴 돌고 오세요"라며 아들들을 부추겼다. 영배와 아들들이 모두 나가고 계옥은 "아버지만 보면 둥지 떠날 생각만 하고 있구만"라며 뒷 정리를 했다.

영배와 형제들이 숙소로 돌아오자 계옥이 보이지 않았다. 영배는 "이 사람은 왜 안보여?"라며 찾아나섰다. 영배가 "이대로 도망간건 아니겠지?"라고 생각하며 계옥을 찾으려고 하자 설악은 "제가 찾아보겠다"라며 영배를 말렸다. 이에 영배는 "네들 또 무슨일 꾸민거 아니야?"라며 아들들을 의심했다.

이어 영배는 펜션에 계옥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영배는 소리치며 계옥을 찾아 나섰고 근처 경찰서로 향해 계옥의 위치를 파악했다. 하지만 계옥을 찾지 못했고 그는 침대에 누워 시름시름 앓았다. 영배는 "아직 시작도 안 했다. 만약 내 돈 갖고 날랐으면 가만 안 둘 것"이라고 혼잣말했다.

이후 형제들이 계옥을 찾는다는 말에 막내 한라(박신우 분)는 "창고에서 아직도 안 나왔어?"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한라의 장난으로 창고에 갇혔던 계옥이 코를 골며 자고 있었던 것.

어색해하는 형제와 영배는 함께 잠을 자게 되고, 영배는 자신을 지키듯 나란히 누워있는 아들들에 미소지었다.

다음날 설악은 자리에 없는 영배를 걱정하며 밖으로 나섰다. 영배는 홀로 바다를 바라보며 어젯밤 함께 술을 마시며 나눴던 아들들의 대화를 떠올렸다. 그리고 영배는 "그래 누굴 탓하겠어. 자식 농사 잘못지은 내 잘못이지. 그래도 어떻게 그럴 수가"라며 한숨 쉬었다.

 그리고 자신을 찾아 나온 아들들에 영배는 자리를 피했다. 이에 형제들이 영배의 뒤를 쫓기 시작하고 이를 발견한 계옥은 미소 지으며 그 모습을 휴대폰에 담았다.

늦은 시간 치킨을 사들고 민주(이아현 분) 집에 들어온 가온(김비주 분)은 민주에 "혼자 자도 되는데 그 여자 때문에 괜히 큰엄마까지 고생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민주는 "가온이 너 당황스럽고 불편한거 알지만 그래도 할아버지가 데려온 어른인데 말은 가려서 해야지"라고 나무랐다.

그런가운데 민주가 미술관에서 한 남자를 만났다.  민주는 남자에게 "작가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밝은 톤은 사라지고 어두운 색만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남자는 "작업실을 제주도로 옮겨서 그런 것 같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카페로 자리를 옮겼다. 남자는 영배의 안부를 물었다. 그러자 민주는 "뭐라고 해야 될지 모르겠다. 큰일이 있을 뻔했다. 지금은 건강하다. 그리고 아버님 결혼하셨다"라고 털어놨다. 그리고 남자는 "민주씨 걱정할까봐 하루라도 빨리 얼굴 보러 온거다. 보니까 좋다"라고 답했다.

한편, 여행에서 돌아온 계옥이 난장판이 된 방에 놀랐다. 이어 계옥의 비명소리에 영배와 설악이 달려왔다. 계옥은 계약서를 떠올리고 "누가 장난을 쳤나보다. 나는 괜찮다 정리하면 된다"라며 두 사람을 내보냈다. 이어 계옥은 결혼계약서가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KBS1 '기막힌 유산'은 평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