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공사업체에 사업비 106억원 조기지급

한국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 직원들이 지난달 28일 지역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화훼를 구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최근 구미사업단은 구미산단 조성공사 건설업체에 사업비 106억원을 조기에 지급했고, 임대단지 입주기업(51개사)의 임대료 납부를 유예했다.

또 사무용품을 선결제(500만원)하고, 구내식당에서 주1회 배달음식을 이용하는 등 '착한 소비운동'에도 동참했다.

뿐만 아니라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플라워 버킷 챌린지, 1인 1화분 갖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멜론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했다.

한국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실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조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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