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 출신 박초롱이 영화 '불량한 가족'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음악만이 유일한 친구였던 유리가 친구인 다혜의 특별한 가족을 만나 성장하는 과정을 다뤘다. 박초롱은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꾸는 학생 유리 역이다. 내성적이지만 모두에게 친절하고 따뜻한 유리는 청순한 비주얼에 실력까지 겸비해 친구들로부터 시기와 질투를 받는 인물.
2011년 에이핑크의 리더로 데뷔한 박초롱은 시트콤 '몽땅 내 사랑'으로 연기에 도전, 옆돌기가 주특기인 몽땅 분식의 얼짱 알바생 역으로 엉뚱하면서도 묘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윤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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