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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놓치면 10년 뒤에나...예천천문우주센터 21일 부분일식 공개 관측회

2020-06-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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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1일 부분일식 최대 예상도.

경북 예천천문우주센터는 오는 21일 부분일식 공개 관측회를 한다.

일식은 지구에서 볼 때 달이 해의 일부 혹은 전부를 가리는 현상이다.

해를 가리는 정도에 따라 부분일식, 금환일식, 개기일식으로 구분한다.

부분일식은 해의 일부가 가려지는 경우, 개기일식은 해의 전부가 가려지는 경우이다. 금환일식은 달의 공전 궤도상 지구와의 거리에 의해 해의 전부가 가려지지 않고 테두리가 남아 금반지처럼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이번 부분일식은 해가 절반정도 가려진다.

2020년대(2020년 ~ 2029년)는 총 22회의 일식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오는 21일 부분일식만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오후 3시53분쯤 부분일식을 시작해 오후 5시2분쯤 해가 달에 최대로 가려지고 오후 6시4분쯤 끝난다.

다음 부분일식은 10년 뒤인 오는 2030년 6월1일이다.

오는 9월 강원도 고성 일대에서는 태양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일식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예천천문우주센터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임시휴관 상태지만 이날 하루 임시개관 한다.

당일 예천천문우주센터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천문대 관측실을 개방해 태양망원경으로 태양과 일식 과정을 관측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 오면 관측할 수 있고 참가비는 없다. 날씨가 흐려 관측이 불가능 할 경우 부분일식 관측회는 취소된다.

특히 방문할 경우 보호 장비 없이 맨눈이나 망원경으로 태양을 보지 말고 마스크 착용 및 생활 속 거리 두기 수칙 등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예천천문우주센터 홈페이지(www.portsky.net)와 전화(054-654-1710)로 확인하면 된다.

조재성 예천천문우주센터 센터장은 "한동안 우리나라에서 일식을 관측하기 힘든 만큼 천문대나 과학관에서 일식을 관측하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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