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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춘모 작가 화집 독일 북 디자인 어워드 수상

2020-06-19
3.남춘모작가
3.남춘모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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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춘모 작가 도록

남춘모 작가의 화집이 베를린에서 열린 제54회 독일 북 디자인 어워드(Preis der Stiftung Buchkunst)에서 시각예술 분야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남작가의 화집은 2019년 독일 하르트만 북스에서 제작된 것으로, 초기 작품부터 해외 첫 미술관 개인전인 지난해 루드비히 미술관 전시작까지를 망라하고 있다.


올해 미술 부문 작품집 후보에 오른 작가로는 발터쾨니 히가 출간한 게르하르트 리히터, 볼프강 틸만스, 피에르 위그를 비롯하여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저명 한 독일 출판사 핫제칸츠사(HatjeCantz)에서 출간한 션 스컬리, 얀 페이밍 등이 있다. 이들 후보를 제치고 1차 심사를 통과하여 A.R. 펭크와 남춘모 작가의 도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6년 50주년을 맞은 독일 북 디자인 어워드는 15명의 심사위원이 700여 권의 책 중 순수 문학, 학문 서적, 입문 및 실용 서적, 미술 사진 및 전시 카탈로그, 아동 도서 등 총 5개의 분야에서 25권의 도서를 선정했다. 


이번 수상으로 남춘모 작가의 도록은 25권의 북 디자인 어워드 선정 도서들과 함께 프랑크푸르트 북 페어에 맞춰 9월 프랑크푸르트 문헌박물관에 1년간 특별 전시된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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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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