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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초·중·고 매일 등교 가능" 市교육청 수업운영 개선안 제시

202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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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대구시교육청은 매일 등교가 가능한 경우 학교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등교 수업 운영 개선 방안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이는 원격 수업 장기화로 인한 교육 격차, 원격수업과 등교 수업 병행으로 인한 교사 업무 부담 과중 등으로 등교 방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학교 현장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시교육청은 학교 규모와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고려해 등교 방식을 바꿀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각 학교는 등교 방식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대부분 격일제로 등교해온 초등학교의 경우, 전교생 500명 내외 또는 학급당 학생 수 24명 이하인 학교는 매일 등교할 수 있도록 했다. 학급당 학생 수 28명을 넘는 과대·과밀학교는 현재 등교 방식을 권장한다.

격주제 또는 격일제를 적용해온 중학교는 학교 규모에 따라 △전교생 매일 등교 △중3 매일 등교, 중1~2 격주 또는 격일 등교 △중1~3 학급 단위 격주 또는 격일 등교 중 선택할 수 있다. 3학년만 매일 등교하고 1~2학년은 격주로 등교 중인 고등학교도 △고2~3 매일 등교, 고1 격주 등교 △고1~3 매일 등교 중 등교 방식을 정할 수 있다. 유치원도 학급당 유아 수가 20명 내외인 유치원은 매일 등원, 24명 이상인 경우 학급 단위 격일 등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교별 여건과 상황에 맞게 등교 수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방식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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