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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3D 프린팅·스캐너 전문가 양성

2020-06-24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꼽혀
올해 스마트제조설계반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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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가 3D 프린팅·스캐너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개설한 스마트제조설계반(컴퓨터응용기계계열)에서 학생들이 실습을 받고 있다.

영진전문대가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3D 프린팅·스캐너 전문가 양성에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

영진전문대 컴퓨터응용기계계열은 초연결·초지능·초혁신으로 산업 환경이 변화하는데 발맞춰 3D 프린팅 및 스캐너 등을 활용한 '디지털 설계 및 제조분야의 혁신' 현장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스마트제조설계반'을 올해 신설, 인재 배출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이 반은 올해 교육부의 링크플러스(Linc+,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사업 4차산업 혁명 혁신선도 협약반에도 선정돼 교육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스마트제조설계반은 3D프린팅 관련 지역 9개 산업체가 참여한 직무 수요분석을 통해 3D CAD 실무, 3D프린팅, 3D스캐닝, 정밀측정, 기계장치설계실무, 스마트제조설계실무,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 등 17개 교과목을 편성했고, 소수 정예화 인력양성 방침에 따라 정원 30여 명으로 운영한다. 교육인프라는 대학의 기업지원일괄시스템(TTSS)으로 구축된 첨단 3D스캐너, 3D프린팅, 5축가공기에 더해 산업용 3D프린터, 레이저조각기 등 산업 현장의 첨단 디지털 설계·제조 기반의 CAD·CAM·CAE 실습 장비를 올해 중으로 구축한다. 스마트제조설계반 3D프린팅 및 스캐너 실습실은 이미 국가기술자격검정 시험장(3D프린터개발산업기사, 3D프린팅운용기능사)으로 운영될 만큼 대외적으로 교육 인프라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이미 20여 년 전부터 3D프린팅을 활용한 지역 중소기업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며 3D프린팅 산학협력의 기반을 다져왔다. 3D프린팅 국내 시장은 2023년까지 1조원 규모로 연평균성장률(CAGR)이 21.5%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안상욱 컴퓨터응용기계계열 부장(교수)은 "발전·항공·기계 등 국내 주력산업 제조 공정에 3D프린팅 적용이 확대될 것이고, 설계·장비·공정·소재 등에 기술개발 및 인력소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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