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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스윕승 할 때 됐는데… 삼성 45경기째 침묵

2020-06-27

올 시즌 기회 5번 있었지만
매번 2승 먼저 따놓고 '고배'

삼성 라이온즈는 언제쯤 스윕승을 따낼까.

삼성은 지난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2-9로 패하며 스윕승 달성에 실패했다.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은 경기 초반 3이닝 동안에 8점을 내주는 등 6이닝 12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8실점(8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이날까지 45경기를 치른 삼성은 올 시즌 단 한 차례도 스윕승을 이루지 못했다. 지난 시즌엔 38번째 경기인 5월9일 NC전에서 승리하며 첫 스윕승을 따냈다.

올 시즌 삼성은 총 다섯 차례의 스윕승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항상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개막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한 삼성은 KIA를 홈으로 불러들여 2승을 먼저 따내며 첫 스윕승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하지만 선발투수 백정현이 4이닝 8피안타(2피홈런) 8실점(4자책점)으로 무너지며 3-12로 대패했다.

5월29~31일 라팍에서 펼쳐진 NC와의 주말 3연전에서도 2승을 먼저 따냈지만, 최채흥이 4이닝 7실점(5자책점)으로 조기 강판하는 등 7-18로 패했다.

지난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LG와의 주중 3연전에서도 삼성은 2승을 거뒀으나, 4일 선발 백정현이 4이닝 동안 장단 14안타를 얻어맞아 11실점하며 영봉패했다.

지난 16~18일 서울 두산전에서도 2승을 선점했지만 시리즈 마지막에 역전패 당했고, 스윕승은 무산됐다.

26일 기준으로 삼성은 3주째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다. 치고 올라가야 할 상황에서 매번 꺾이며 기세를 이어나가지 못하는 모양새다. 중위권 도약을 위해선 스윕승 달성이 필요해 보인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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