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입국할 때 검역소 검사에서 음성판정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서 양성반응

경북 칠곡에 거주하는 파키스탄 국적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경북의 해외입국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었다. 이달 들어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7명 중 6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A씨(20)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16일 입국한 A씨는 검역소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 A씨는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이날까지 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346명이다. 이 가운데 1천282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58명이 사망했다. 현재 6명이 안동의료원과 동국대 경주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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