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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에 대처하는 법
매기 오파렐 지음/ 김상은 옮김/ 문학과지성사/ 1만6천원
아일랜드 작가 매기 오파렐의 장편소설로, 국내에 처음 번역·소개되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선 1976년 7월15일 목요일에서 19일 일요일까지 나흘 동안의 이야기가 총 3부로 나눠 전개된다.
역대 최고의 폭염이 런던 전역을 장악하고 있던 그때, 라이어든 가족에게도 더위만큼이나 몸과 마음을 압박해오는 일이 벌어진다. 최근 은퇴한 아버지가 신문을 사러 가겠다고 나가서는 홀연히 사라져버린 것. 실제로 영국을 강타했던 1976년의 폭서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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