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대구), 조현우·주니오(이상 울산), 한교원(전북)이(왼쪽부터) 프로축구 K리그1 6월의 선수를 두고 경쟁한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대구FC 공격수 세징야(31·브라질)가 프로축구 K리그1 '6월 최고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1 2020' 6월 '이달의 선수상(Player Of The Month)' 후보로 세징야와 울산현대 조현우·주니오, 전북현대 한교원 등 4명을 발표하고 팬 투표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세징야는 6월 K리그1 5경기에서 5골 3도움으로 매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대구FC의 무패 상승세를 주도했다.

울산 현대의 수문장 조현우는 5경기 중 4차례의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5월 선수상에 뽑혔던 주니오는 6월에도 4골 1도움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전북 현대의 측면 공격수 한교원은 4골 2도움으로 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인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EA코리아) 후원으로 주는 이달의 선수상은 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위원회 투표(60%), 팬 투표(25%), EA스포츠 FIFA 온라인4 유저 투표(15%)를 합해 선정한다.

팬 투표는 전용 페이지(kleague.sports2i.com/POTM)에서 5일까지 진행된있다.

수상자는 트로피를 받고, 유니폼에 별도의 패치를 붙인다. FIFA 온라인4 선수 카드에도 '이달의 선수'로 표시된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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