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00709010001579

영남일보TV

2주전 트럼프 유세한 털사 이틀간 코로나 확진 500건

2020-07-1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대선 유세를 위한 실내 집회를 열었던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증했다고 CNN방송이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털사 보건부의 브루스 다트 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주에 이틀 동안 거의 500건의 새로운 발병 사례가 발생했다면서 이 추세는 환자 수치가 증가할 것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지난주(6월28일∼7월4일)에는 발병 건수가 20% 감소했었다고 CNN은 전했다.

털사 보건부는 이날 266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했으며 카운티의 환자 수는 총 4천571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털사 BOK센터에서 대선 유세를 개최했으며 소방당국에 따르면 참석자는 약 6천200명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실내 행사장에서 선거운동 집회를 개최한 지 2주가 조금 넘어 코로나바이러스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