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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유산' 강신조, 이아현 외도 흔적 발견…신정윤-강세정 달달 데이트

2020-07-14 11:49

 

강신조.jpg

'기막힌 유산' 박인환이 강신조의 속사정을 알게됐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 부영배(박인환 분)에게 큰아들 부백두(강신조 분)가 찾아와 그간의 마음앓이를 터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잠적했던 백두가 나타나 아내 민주(이아현 분)를 언급했다. 백두는 "저 이혼하겠다. 죄송하다. 근데 저 끝까지 온 것 같다. 더는 갈 데가 없다"고 털어놨다.

영배는 "큰애랑 얘기 끝났다. 부루나면옥 해보겠다고 하더라. 그만큼 속썩였으면 남은 시간 참회하는 마음으로 옆에서 잘 도와라"라며 "주변은 잘 정리된 거지?"라고 물었다.

이에 백두는 "이 사람 원하는대로 해줘라. 누구라도 부루나 이어가면 되지 않냐. 나랑 살아주는 게 힘들었을 텐데 이 사람은 부루나보다 더한 것도 가져가도 된다. 대신 제가 하던 건물 관리는 동생들한테 넘기겠다"고 밝혔다.

영배는 "이런 날강도를 봤나. 니가 뭔데 부루나를 넘기라 마라야!"라며 분노했다."근데 그 가게를 뭐? 누구를 줘? 목숨 바쳐서 이어보겠다고 해도 부족한 마당에!"라며 큰아들에게 소리를 질렀다.

영배는 "너 내가 돈 때문에 이러고 있는 줄 아느냐? 너희 때문에 이렇게 사는 건데"라며 화를 냈다. 백두는 "아버지 한 번도 저 인정한 적 없으시잖아요. 저 아버지한테 인정받으려고 잘난 윤민주랑 결혼했다. 그러면 달리 봐줄 줄 알았다. 그러니까 이제 이사람 보내줄래요"라며 받아친 뒤 자리를 떴다.

계옥(강세정 분)은 달려가 백두를 불러세웠다. 그녀는 “난 자식은 안 낳아봤지만 부모가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 같다 부모도 부족하고 실수하는 똑같은 인간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표현을 못해서 그렇지 아들들을 믿고 의지하고 있다며 위로했고 “그리고 점장님께 진심으로 사과 드려라 한 두 번도 아니고 자존심 상하고 참기 어려웠을 거다”라고 일렀다. 그러면서도 보내줄 때 보내주더라도 앞뒤는 따져보라며 부부 관계를 다시 돌아볼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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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설악(신정윤 분)은 계옥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얼마 전에 가온이 때문에 학교 다녀왔는데 친구가 없다고 한다 혼자 논다네”라며 걱정했다. 계옥은 가온이가 똑똑해서 또래들이 시시해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짜 대단한 것 같다 엄마도 아니고 아빠가 혼자 아이 키우는 거 대단한 일이다 가온이도 나중에 크면 엄청 자랑스러워하고 고마워할 거다”라고 말했다.

계옥은 자신의 엄마나 영배를 보면서 부모가 얼마나 위대하고 어려운 것인지 실감한다고 말했다. 이에 설악은 형 때문에 아버지가 마음이 아팠을 것 같다고 걱정했다. 계옥은 “영감님 뜻이 꼭 이루어지기 바란다 누가 됐든, 누구라도 아버님의 인생을 바친 부루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부설악도 그 뜻이 이루어질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했다.

그런가운데 백두는 신혼이후 20년 동안 혼자사용했던 변기커버가 올려져있는 것을 확인하고 민주에 대한 의심을 품었다.  이어 백두는 한라와 금강에게 전화해 아무도 온 적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편, 계옥이 위장결혼을 했다는 사실을 미희(박순천 분)모 모두 알게 됐다. 한라(남성진 분)가 식당으로 찾아가 계옥의 비밀을 폭로한 것. 모든 비밀을 안 미희는 딸 소영(김난주 분)에게 “너 똑바로 말 해, 계옥이 어디서 뭐해?”라고 물으면서 분노했다.

kbs1'기막힌 유산'은 평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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