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본리동에 들어서는 '죽전역 태왕아너스' 투시도. 태왕 제공

대구시 달서구 본리동에 들어서는 '죽전역 태왕아너스'가 17일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죽전역 태왕아너스'는 지하 4층~지상 41층 규모로 전용면적 84㎡A 162가구, 84㎡B 68가구와 오피스텔 84㎡OA 38실, 84㎡OB 38실 등 모두 306가구로 구성된다. '죽전역 태왕아너스'는 정부 전매제한 확대시행으로 7월 중 분양물량이 쏟아지는 가운데 서대구권 개발호재로 가치상승을 노리는 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대구시 신청사가 옛 두류정수장 부지로 이전 확정되고 서대구 교통과 물류의 핵심이 될 서대구KTX역사가 빠르면 내년 9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서대구KTX역을 중심으로 복합환승센터, 공항터미널, 첨단벤처밸리, 문화·상업·주거복합타운, 수변공원 등이 조성되는 서대구역세권 개발 사업도 가속화되고 있다.

'죽전역 태왕아너스'는 도심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이 도보거리에 있고 달구벌대로, 와룡로, 장기로와 남대구IC, 성서IC와 가까워 시내외 사통팔달을 자랑하며, 도보거리에 덕인초 등을 비롯해 새본리중, 효성중·여고, 대건중·고 등이 있다.

'죽전역 태왕아너스'의 특화 평면과 시스템도 수요자 관심을 끌고 있다.

태왕 측에 따르면 스마트폰 앱으로 움직이는 KT AI아파트 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아파트를 실현했으며, 미세먼지 등 다양한 오염물질을 차단해 주는 청정시스템을 도입했다.

평면설계에서도 실용적이고 특화된 공간을 선보인다. 넉넉한 수납이 가능한 현관 워크인클로젯, 다양한 생활용품을 넣을 수 있는 팬트리, 수납을 강화한 입식형 화장대가 있는 파우더룸 등 수납공간을 실용적으로 설계했다.

'죽전역 태왕아너스'는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며, 1차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확장 무상 등의 분양조건도 수요자들에게 환영받을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은 오픈 3일 간 사전예약방문제로 운영된다.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