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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유산' 신정윤 교재 허락 박인환, 강세정에 유산 상속 일임

2020-07-21 15:15

 

강세정1.jpg

'기막힌 유산' 박인환이 강세정에게 유산을 상속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 부영배(박인환 분)는 자신의 유산을 공계옥(강세정 분)에게 상속해 주기로 했다.

이날 계옥과 만난 설악은 "솔직히 나 계옥 씨한테 몹쓸짓 많이했다. 꼭 한번 사과하고 싶어서 오늘 만나자고 한거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설악은 음식을 먹다 흘린 계옥의 입을 닦아주며 "나 좋아해요?"라고 물었다. 계옥은 "좋아하죠. 설악 씨도 좋고, 한라도 좋고, 우리 영감님도 좋고"라고 대답했다.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설악은 계옥의 대답에 다소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핑크빛 기류가 감돌았다.

계옥이 영배의 집을 떠난 후, 백두(강신조 분) 금강(남성진 분) 형제 부부는 여전히 철이 들지 않은 모습으로 재산 분할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 와중에 민주(이아현)는 이혼을 하려던 태도를 철회하고, 음모를 꾸미는 정건(조순창)과 몰래 공조했다.

영배는 재산 분할에 대해 본격적으로 이야기하자는 백두, 금강 부부들의 이야기에 속내를 감춘 채 수긍했고, 판금(조양자 분)은 그런 영배의 모습을 안타까워 했다.
박인환.jpg

영배는 '재산 상속'을 재촉하는 자식들을 괘씸해 했고 이튿날 변호사 사무실에 계옥과 함께 방문했다.

영배는 계옥에게 '재산권 위임장'을 내밀며 "내가 혹시 죽거나 아프게 되면 네가 자식들에게 알아서 재산을 분배해 줘라"라고 했다. 계옥은 "아무래도 저보다 자식 분이 낫지 않겠나. 설악 씨(신정윤 분)도 있고"라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나 영배는 "지 형제들에게 휘둘리고 만다"라며 결국 계옥에게 유산 상속을 일임하겠다고 했다. 영배는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계옥에게 "설악이 있는데 무슨 걱정이냐"며 마음정하면 알려달라고 했다.

 


영배는 설악이 계옥을 마음에 둔 사실을 눈치챘다. 아버지가 교제를 허락하자, 설악은 딸 온이에게 가장 먼저 연애를 해도 되는지 물었다.

설악은 "가온아. 네가 아빠 여자친구 사귀라고 했었잖아"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그냥 한 소리냐 아니면 진심이냐"고 했다. 가온은 얼떨떨한 표정으로 "진심이지"라고 답했다.

"왜? 여자친구 생겼냐. 혹시 그때 영지 언니냐"라고도 덧붙였다. 이에 설악은 "아니다. 그냥 네 생각이 좀 궁금해서"라며 활짝 웃었다. 행복해 하는 아빠의 표정을 본 가온은 설악이 나가자 "왜 저래? 진짜 누가 생겼나?"라며 불안해 했다. 

이일준.jpg


계옥 조카 장원(이일준 분)은 엄마 소영(김난주 분)이 부루나냉면에 가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고 의구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장원은 '부루나 면옥'에 계옥이 있는 사진을 보고 "이모가 영기 왜 있냐"라며 의문을 품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던 장원은 부루나 면옥 손녀 가온(김비주 분)에게 "너희 냉면 집에 이렇게 생긴 사람 있냐?"라고 물었다.

가온은 "그 아줌마잖아. 할아버지랑 결혼한 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크게 놀란 장원은 가온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이후 집에 도착한 장원은 소영에게 "엄마, 엄마 알고 있었어? 이모가 부루나 할아버지랑 결혼한 거?"라고 물었다.

이어 뒤이어 들어온 계옥에게 "이모 아니지? 그거 아니지? 이모가 왜 말도 안돼"라며 소리쳤다.

한편 '기막힌 유산'은 매주 월~금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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