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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이스타항공 의혹 TF출범…"이상직 의원이 명명백백 밝혀야"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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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상직 의원-이스타 비리의혹 진상규명TF' 1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이 3일 이스타항공에 제기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이상직 의원-이스타 비리의혹 진상규명 TF를 출범했다. TF는 창업주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이 이스타항공 주식 취득과정에서의 개인 횡령혐의와 자본시장법 위반 및 자녀에 대한 편법승계에 대해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TF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준 뒤 "이 의원의 자녀가 지분 100%를 보유한 이스타홀딩스 설립 당시 자본금이 3천만원에 불과했는데도 출처가 불분명한 자본으로 이스타항공 주식 524만주를 사들였고, 매각으로 400억원의 이익을 남겼다"고 진상규명 필요성을 내세웠다.

TF 위원장을 맡은 곽상도 의원은 "이 의원은 주식 취득 과정에서의 배임·횡령 혐의, 자본시장법 위반 및 자녀에 대한 편법 증여에 대해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곽 의원은 "이스타항공은 지난 1분기 자본 총계가 -1천42억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다. 미지급금도 체불임금 250억원을 포함하여 1천700억원에 달한다. 1천600여명 의 직원들은 실직 공포에 떨고 월급도 받지 못하고 있다. 숨겨진 자산을 찾아내 체불 임금이라도 우선 지급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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