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질병관리본부와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지역 코로나 19 확진자는 전날과 동일한 6천942명이다. 경북에서는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 보건당국은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10명"이라며 "이들은 전국 5개 병원에 9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 1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경북 지역 발생 확진자는 경산 남천면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현재 안동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총 34명(해외유입 21명 포함)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6명, 경기 3명, 인천 1명으로 10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이외에 경북 1명, 광주 1명, 부산 1명 등이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21명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생했다. 나머지 14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기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사례 가운데 외국인은 14명으로 내국인(7명)의 2배로 나타났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4천423명, 완치 후 격리해제 된 환자는 72명이 증가해 총 1만3천352명이 됐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정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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