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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전북현대 상대 통산 200승 도전…에드가 선발 출전할까

2020-08-06 16:06

8일 오후 8시 DGB대구은행파크서 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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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외국인 공격수 에드가가 지난 2일 열린 수원 삼성 전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측면을 파고들고 있다. <대구FC 제공>


프로축구 대구FC가 전북현대를 상대로 K리그 통산 200승에 도전한다.

대구는 오는 8일 오후 8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전북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15라운드를 이번 시즌 첫 유 관중 경기로 치른다.

관전 포인트는 대구의 K리그 통산 200승 달성 여부다. 대구는 2003시즌부터 K리그 655경기를 치러 현재 199승을 기록 중이다. 대구가 이번 전북 전에서 승리할 경우 성남FC(성남일화 기록 포함 450승)에 이어 두 번째로 200승 고지를 밟는 시민구단이 된다.

대구의 '돌아온 해결사' 에드가의 선발 출전 여부도 관심거리다. 한 달 넘는 부상 공백을 깨고 돌아온 에드가는 지난 14라운드 수원 삼성 전에 후반 32분 교체 투입돼 10분 만에 천금 같은 결승 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부상으로 벤치 신세였던 에드가는 수원 원정 경기를 위해 대구 선수단이 클럽하우스(선수 숙소)를 떠나기 불과 20분 전 깜짝 교체돼 버스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아킬레스건 부상이 거의 회복단계에 이르러 20분 정도는 뛸 수 있다는 의사 표시를 했기 때문.

에드가는 지난 시즌에서도 6월 어깨부상으로 한 달 반 정도 쉬다 8월 복귀 경기에서 귀중한 동점 골을 넣어 팀의 연패 사슬을 끊은 바 있다.

대구는 수원 전 승리로 리그 3위(승점 25점)에 오른 만큼, 2위 전북(32점)과의 경기는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느냐 마느냐를 가늠하는 중요한 한 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대 전북도 4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전북은 대구와의 통산 전적에서 24승 10무 8패로 크게 앞서고, 지난 3라운드 맞대결에서도 2-0 완승을 거뒀다.

다만, 대구는 K리그 유 관중경기 전환 이후 처음으로 홈에서 경기에 임함에 따라 팬들의 응원과 선수들의 남다른 각오가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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