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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대구권 전문대 중 처음으로 코로나 극복 특별장학금 지급 결정

2020-08-08

학생 1인당 20만원씩 현금 지급키로
전체 장학금 지원 금액 약 10억원
1학기 교과목 이수 학생 전원에게 생활비 성격 장학금 현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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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가 코로나 극복 특별장학금으로 학생 1인당 20만원씩 현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대구와 경산지역 전문대 가운데 계명문화대가 처음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및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일반대와 달리 계명문화대는 학생들에게 현금을 지급한다.

7일 계명문화는 올해 1학기 교과목 이수 학생 전원에게 '코로나19 극복 특별장학금'으로 학생 1인당 2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계명문화대는 그동안 총학생회와 코로나19 극복 특별장학금의 지급 금액, 방법, 대상, 시기 등에 대하여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코로나19 극복 특별장학금 전체 지원 금액은 약 10억원으로 학생 1인당 20만씩 8월말까지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금 지급대상은 올해 1학기 교과목 이수 학생 전원으로 8월 졸업생과 1학기 이수 후 휴학자도 포함된다.

박승호 총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번 특별장학금 외에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욱 내실 있고 알찬 2학기 수업이 되도록 대학 구성원 모두와 함께 코로나19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는 지급대상을 1학기 등록금을 면제받은 학생이나 2학기 미등록자를 제외하는 등의 제한을 두지 않고 8월 후기 졸업예정자를 포함하여 대상자 전원에게 이번 코로나19 극복 특별장학금을 지급하며, 성적장학금 외 기존의 장학금 또한 감액 없이 정상적으로 집행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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