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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19 극복 노하우 자료집 제작...해외기구·자매도시와 공유 추진

2020-08-13

대구시가 '코로나 19'사태와 관련한 방역 정책과 경험을 자료집으로 정리해, 전 세계에 공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한 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안전도시 이미지를 적극 홍보하기 방편이다. 아울러 코로나 극복 노하우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목적도 있다.코로나발(發) 위기를 국제연대 강화의 매개체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51페이지 분량의 코로나관련 영문 자료집 'Overcoming COVID-19 in Daegu: The path nobody taught us'를 제작했다.


시는 이 자료집을 세계대도시협회,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등 국제기구와 주한 외교공관, 대구시 해외사무소(상하이, 호찌민, 자카르타)에 제공했다.


아틀란타, 밀워키, 미나스 제라이스(브라질), 밀라노, 브르노(체코),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등 해외 자매·우호도시에도 전달해 호평을 들었다고 한다.
비영어권 지역에 전달하기 위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번역도 한창이다.


시는 대구의 현황, 역사, 산업, 축제, 관광명소가 담긴 '대구소개 책자'도 만들었다. 코로나 방역에 성공한 글로벌 도시 대구를 적극 홍보하는 차원에서다. 한국어외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번역본도 있다. 이 책은 주한 외교공관, 미군부대, 중국문화원 등에 배부할 방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K-방역 모범도시로서 높아진 대구의 인지도를 활용해 해외 여러 도시들과 방역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려 한다 "면서 "특히, 문화·스포츠·의료·경제 등 실리적인 맞춤형 교류와 연계시켜 글로벌 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여 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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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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