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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사윤수 시인·이하미 연출가·윤지혜 대구문학관 학예연구원·이정연 작곡가. |
2020년 한 해는 독자들의 기억 속에 잊지 못할 해로 남을 것 같습니다. 올봄과 여름 불청객 코로나19와 장마·폭염이 쉴 새 없이 이어지면서 우리의 몸도 마음도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선선한 가을바람에 코로나19와 폭염이 모두 씻겨가길 바라면서 아름다운 계절 9월과 10월 '문화산책'을 함께할 새 필진을 소개합니다.
이번 필진은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을 비롯해 문화를 사랑하는 시민으로 구성됐습니다. 사윤수 시인, 백수범 변호사, 청년예술가 이하미 연출가가 각각 월·화·수요일에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윤지혜 대구문학관 학예연구원과 어린이를 위한 순수창작음악단체 소리결 대표인 이정연 작곡가가 각각 글을 싣습니다.
새 필진이 전하는 생동감 있는 문화 이야기가 독자 여러분의 가을맞이를 풍요롭게 만들길 기원합니다.
박진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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