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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출신 스타트업 '플라스크' 네이버 투자 유치

2020-09-10

3D 애니메이팅 솔루션 개발
멘토링·자금·작업실 등 지원

네이버의 스타트업 양성조직 'D2SF'(D2 스타트업 팩토리)는 3D 애니메이션 기술 스타트업 '플라스크'(Plask)에 투자했다고 9일 밝혔다.

플라스크는 딥러닝 및 포즈 추출 기술을 활용해 영상 속 인물의 모습과 움직임을 3D 캐릭터 모션으로 구현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게임·애니메이션 등에서 캐릭터를 제작할 때 인물 모션을 캡처하고 후처리해 3D 모델에 적용하는 애니메이팅 단계는 고가의 장비와 상당한 시간·비용이 소요된다.

플라스크가 개발하는 솔루션은 이런 애니메이팅 과정을 자동화해 콘텐츠 제작 생산성을 높인다.

올해 말 베타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으로, 모바일 게임사 엔퓨전과 협업하며 신작 게임 개발에 시범 적용하고 있다.

플라스크는 포스텍 학생 창업팀으로 출발해 법인 설립 전인 지난해 12월 네이버 D2SF의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에 선정된 바 있다.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은 네이버 D2SF가 초기 기술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대학(원)생 기술창업팀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되면 약 6개월 인큐베이팅 기간에 네이버 임직원 멘토링, 기술창업가 멘토링, 기술개발 자금, 클라우드 인프라, 전용 업무공간 등을 지원받는다.

지난 8차례 공모전에서 44팀이 선정됐고 15팀이 법인 설립 및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플라스크, 모빌테크, 포자랩스, 제제듀, 네이버 웹툰에 인수된 비닷두 등 5팀은 네이버 D2SF가 직접 투자까지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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