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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2021 전문대 수시특집] '졸업=취업' 꿈꾸는 대로 이뤄진다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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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21·계명문화대 1년)
소방환경안전과

소방공무원 특채 자격 매력적
58년 역사 교육시스템에 확신


"성적에 맞춰 무작정 입학한 4년제 대학을 그만두고 계명문화대에서 소방관이라는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대구의 한 4년제 대학을 그만두고 올해 계명문화대에 입학한 이상민(21)씨는 현재 소방환경안전과 1학년으로 슬기로운 대학생활을 통해 소방관이란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어릴 적 동경했던 소방관이 되겠다고 결심한 이씨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적성에 맞지 않는 4년제 대학을 중도에 포기하고 계명문화대 소방환경안전과를 선택했다.

소방공무원 준비반, 전공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취업스킬 향상교육 등 실무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과 풍부한 장학금, 다양한 체험활동 등도 매력적이었지만 무엇보다 이 학과를 졸업하면 소방공무원 특채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이를 통해 많은 소방공무원을 배출했다는 점이 이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58년의 긴 역사로 다져진 체계적이고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통한 맞춤형 취업 지원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대학연계 중소기업인력양성사업' 주관 학과라는 점도 소방환경안전과를 선택하는데 한몫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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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영(21·대구과학대 2년)
간호학과

인재·성적 등 다양한 장학금
어학연수·해외봉사 지원 만족


대구과학대 간호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신나영(21)씨는 간호학과가 있는 대학 입학을 준비하며 학생들을 위한 장학 및 복지 혜택, 실습환경 조성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며 여러 대학을 알아 보다 최종적으로 대구과학대 입학을 결심했다.

신씨는 "많은 학생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TSU 드림 인재장학금을 비롯한 성적장학·우대장학 등 여러 장학금 제도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또 외국 어학연수의 꿈을 갖고 있는 저는 다양한 나라로의 어학연수 및 해외봉사를 지원해준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습니다"라고 대구과학대 선택 이유를 말했다.

"간호학과는 NEST Center라는 실제 병동처럼 꾸며진 실습실에서 실습을 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아보였습니다. 그리고 60년 전통의 학과인 만큼 실습을 하거나 취업 후 많은 선배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또 중요했던 점은 우리 대학 간호학과에는 교직이수, 중증외상, 미국 블룸필드대학과의 복수학위제 운영 등 간호학과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게 여러 방면에서 지원해주고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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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훈(24·대구보건대 1년)
물리치료과

70여명 물리치료과 교수 배출
국시 트렌드 중심 교육 신뢰감


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 1학년 서성훈(24)씨는 대표적인 해외 학력유턴자다.

서씨가 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를 선택한 이유는 1977년부터 이어진 오랜 전통과 교육 노하우를 통해 국가고시 합격률이 높고, 물리치료사 국가고시 수석자를 4회(2019·2011·2005·2002년)나 배출한 명문 학과이기 때문이다.

학과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새로운 국가고시의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 학생들에게 심층적인 전공 학습활동을 돕고 있다. 수업시간에 교수님만 성실히 따라가도 큰 어려움 없이 국가고시에 합격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 학과 졸업생 선배들이 전국 4년제·전문대학을 포함해 70여명의 물리치료과 교수를 배출한 메카 학과라는 정보를 접하고 입학 전부터 신뢰감이 싹텄다.

전공심화과정(4학년)을 통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점과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이 가능한 최첨단 실습 환경은 단연 으뜸이라고 전했다.

학생들의 전문성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첨단 수중치료 실습실 시스템에 대해서는 단연 으뜸으로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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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아(26·수성대 2년)
유아교육과

숲체험·생태 위주 교육에 끌려
아이돌 출신 유치원 원장이 꿈

'아이돌 출신 최초 유치원 원장.'

수성대 유아교육과 2학년 박주아씨가 꿈꾸는 인생 목표다. 걸그룹 가수였던 그녀는 화려한 아이돌 생활을 정리하고 유치원 교사 꿈을 이루기 위해 지난해 수성대 유아교육과에 입학했다. 구미 출신인 박씨는 2017년 6인조 걸그룹 '에스투'로 데뷔, 우리나라와 중국을 오가며 열심히 활동했지만 팀이 해체됐다.

"저는 사실 수성대 유아교육과를 두 번이나 합격했습니다. 고3 수험생 시절 합격했으나 아이돌 꿈을 버릴 수 없어 입학을 포기하고 서울로 갔죠." 박씨는 수성대 유아교육과 입학 이유로 '숲유치원·생태교육'으로 다른 대학과는 차원이 다른 교육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우리 유아교육과의 커리큘럼은 학습 중심이 아니라 놀이와 숲 체험 위주의 활동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어 너무 매력적"이라며 "최종 꿈인 유치원 원장이 된다면 학교서 배운 교육과정을 그대로 적용, 새로운 유아교육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4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수성대 유아교육과는 많은 졸업생이 다양한 유아교육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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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형(22·영진전문대 1년)
컴퓨터응용기계계열

소수 정예화 교육프로그램 눈길
전폭적 지원으로 학업에만 몰두


올해 영진전문대 입도선매반(컴퓨터응용기계계열) 1학년에 입학한 고준형(22)씨는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포항지역 인문고를 졸업한 후 대구의 한 4년제 대학교에 입학해 1학년을 마치고 군에 입대했다.

군 전역을 앞두고 미래 진로에 고민을 많이 했고, 보다 빠른 취업을 하고 싶었고, 자기가 원하는 꿈인 엔지니어가 되기에는 전문대가 더 유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전문대 중에 높은 취업률과 맞춤형 주문식 교육 등이 우수하기로 소문난 영진전문대를 이미 알고 있었고, 모집요강에 '입도선매'라는 전형이 눈길을 끌었다. 소수 정예화 교육 프로그램과 학업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는 부분이 너무 매력적이라서 지원해 합격했다.

"다양한 지원혜택 중에서 등록금 전액 지원, 기숙사비 전액 지원 부분이 입도선매반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씨는 수험생 후배들에게 4년제 대학교의 장점도 많고 우수함도 많지만 전문대는 보다 빠른 취업인 점을 한 번 더 고려해 볼 것을 권했다. 그중 취업률 전국 1위인 영진전문대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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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선(28·영남이공대 졸업)
컴퓨터정보과

4년제 대학 그만두고 진로 유턴
실무중심 교육 취업으로 이어져


권병선(28)씨는 현재 대구경북권 SKT 네트워크 장비 유지보수 및 관제 업무를 맡아 즐겁게 일하고 있는 3년 차 직장인이다. 2018년도에 영남이공대 컴퓨터정보과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막연히 4년제 대학에 진학했다. 친구들을 따라 성적에 맞춰 입학한 대학에서 공부가 손에 잡히질 않았고 결국 자퇴를 했다. 씁쓸함과 후회를 뒤로하고 공장에서 아르바이트하며 틈틈이 경제신문을 구독했다. 경제신문을 통해 IT에 관심이 생기면서 진로를 결정하게 되었다. 컴퓨터 공부를 하고자 학교를 찾아보던 중 일본취업반을 운영하여 매년 해외취업자를 다수 배출하고 산학협력 LINC+사업을 통해 실무중심의 수업방식으로 학생들의 전공능력 향상을 돕고 있는 영남이공대 컴퓨터정보과를 알게 되었다.

학교에서 참여한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 중 하나는 K-MOVE 사업으로 정부가 학교와 연계하여 실시하는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전공별로 희망 국가를 선택하고 약 4개월간 해당 국가에 체류하면서 2개월 어학연수 과정, 2개월 현지 기업 인턴십 프로그램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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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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