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고 축구부, 창단 40년만에 전국대회 첫 준우승

2020-09-15

영덕고 축구부가 창단 40년만에 부산 MBC전국 고교 축구대회에서 첫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북 영덕고 축구부가 창단 40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첫 준우승을 차지했다. 영덕고는 지난 10일 끝난 제 51회 부산 MBC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동아고, 부천 중동 FC, 동부산 FC 등을 차례로 꺾었다.

최근 들어 전국대회 예선의 문턱도 넘지 못했던 영덕고 축구부의 결승전 진출은 큰 이변이었다. 결승전에서 포항 스틸러스 18세 이하 유소년팀인 포항제철고에 아쉽게 졌지만 ,영덕지역에서는 큰 박수를 받았다.

최호관 영덕고 감독은 "그동안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주변 모든 분들에게 영광을 돌리며 더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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