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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골 폭풍' 손흥민, 베팅업체 '득점왕' 배당률 3위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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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4골을 넣은 손흥민이 경기를 마치고 미소짓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득점왕에 오를 수 있을까. 승부에 민감한 도박사들이 '4골 폭풍'을 일으킨 손흥민의 득점왕 타이틀 획득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21일(이하 한국시각) 유명 베팅업체 '베트365' 홈페이지에 따르면 20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베팅에서 손흥민의 배당률이 6으로 책정됐다.

이는 2017-2018, 2018-2019 2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랐던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5)와 아스널의 '특급 골잡이'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5.5)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순위다.

성공 가능성이 높은 일에 낮은 배당률을 매기는 게 베팅업계의 속성인 점을 감안하면, 손흥민은 올 시즌 EPL에서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쥘 후보로 3위에 오른 것이다.

전날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EPL 2라운드에서 손흥민의 4골을 모두 어시스트 한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은 손흥민에 이어 4번째로 낮은 배당률(8)을 보였다.

토트넘 구단 역사상 리그 1경기에서 4골 이상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이 6번째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우승의 주역으로 '전차군단' 독일의 축구영웅 위르겐 클린스만도 토트넘 소속으로 4골 이상 기록했다. 해리 케인 역시 토트넘의 4골 그룹에 속해 있다.

현재 에버턴의 도미닉 칼버트-르윈(4골)과 함께 EPL 득점 공동 선두에 오른 손흥민은 23일 오전 2시 영국 런던 레이턴의 브리즈번 로드에서 열리는 2020-2021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 레이턴 오리엔트(4부) 전에 나선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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