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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치 불안정탓…英여권갱신 8배 늘어

2020-09-28

지난해 홍콩을 뒤덮은 반정부 시위로 영국해외시민(British National Overseas·BNO) 여권이나 일반 여권 갱신을 신청한 홍콩 시민이 전년보다 8배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는 올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이 제정되면서 이어지고 있다.

홍콩의 정치적 불안정 탓에 해외로 이주하려는 홍콩인들의 증가세가 숫자로 확인된 것이다.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영국정부에 정보공개 신청을 통해 입수한 자료를 인용해 2019년 BNO 여권을 갱신한 홍콩인이 15만4천218명으로 전년도의 약 8배 달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같은 기간 일반 여권 갱신을 신청한 홍콩인은 11만9천892명으로 2018년의 1만4천297명보다 8.38배 급증했다고 전했다.

올해는 6월 말까지 3만2천813명이 여권을 갱신했다. 이는 기존 최다 규모였던 2006년의 기록을 이미 넘어선 것인데, 대규모 갱신 신청이 접수된 상황이라 여권 갱신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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