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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안송이, 남녀 코리안투어 나란히 2승 고지 올라

2020-09-2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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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송이, 우승 트로피에 입맞춤27일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 카일필립스코스(파72·6천45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팬텀 클래식에서 우승한 안송이가 트로피에 입맞춤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창우(27)와 안송이(30)가 남녀 코리안투어에서 나란히 2승 고지에 올랐다.

이창우는 27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7천216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대회 연장전에서 샷 이글로 극적 우승했다.

이창우는 이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를 기록하면서 김태훈(35), 전재한(30)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파5)에서 진행된 1차 연장에서 김태훈의 티샷이 왼쪽으로 크게 치우쳐 먼저 탈락했다. 이어 같은 홀에서 홀 위치를 바꾸고 치러진 4차 연장에서 이창우는 80m 정도를 남기고 시도한 세 번째 샷이 그대로 홀컵 안에 빨려 들어가면서 이글을 기록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이창우는 KPGA 데뷔 7년 만에 투어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안송이는 이날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 카일필립스 코스(파72·6천45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팬텀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선두 이소미(21)에 2타차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안송이는 10번 홀까지 버디 3개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13번 홀(파5) 보기로 공동 2위 그룹으로 잠시 내려왔지만 14번 홀(파3) 버디로 선두에 오른 뒤 끝까지 1위를 지켰다.

지난해 11월 ADT 캡스 챔피언십에서 데뷔 10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따내 감격의 눈물을 쏟아냈던 안송이는 10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기량을 뽐냈다.

장하나(28), 장수연(26), 박채윤(26), 허다빈(22), 김우정(22) 등 5명이 1타차 공동 2위에 올랐고, 최혜진(21)은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첫날 공동선두에 나서 파란을 예고했던 인기 스타 유현주(26)는 공동 42위로 대회를 마쳤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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