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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추석 연휴 대구 8개 구·군, 응급진료체계 운영

2020-09-30

■ 대구시 종합대책
연휴기간 병·의원 620개소·약국 1264개소 문 열고 환자 진료
추석당일 동네의원 15개소 운영…가벼운 질환 진료 불편 덜어
구·군보건소 직원 36명 9개반 코로나 의심환자·유증상 관리
병의원·약국 운영-의료포털·달구벌 콜센터 '120'·앱 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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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30일부터 5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진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에 관내 19개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에서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진행한다. 응급실이 아니더라도 연휴 중 병·의원 620여 개소와 약국 1천264개소가 문을 열어 환자를 진료할 계획이다. 여기에 편의점 등 1천514개소의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소에서도 해열제 등 안전상비용 일반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추석 당일인 10월1일에 동네의원 15개소가 문을 열어 가벼운 질환에도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표 참조>

응급 의료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는지도 점검한다.

대구시 보건의료정책과와 구·군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 연휴 기간 시민 불편사항 민원안내, 문 여는 병원 및 약국의 운영 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경북대병원과 영남대병원 등 지역 내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해 대형 재해 및 사고 발생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에도 코로나19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된다. 대구시와 구·군보건소 직원 36명으로 9개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 코로나19 의심환자 및 조사 대상 유증상자 관리를 해나갈 방침이다. 연휴 기간 중 8개 구·군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하는 것은 물론 이동검진팀도 구성해 코로나19 의심환자 진단검사도 평소처럼 진행할 계획이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추석 연휴 기간 응급진료상황을 빈틈없이 점검해 진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료의료기관 및 약국, 일반의약품 판매업소 확인을 위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응급의료정보제공' 모바일 앱을 많이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추석 연휴 중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명단과 운영 시간은 대구시와 구·군 및 응급의료포털 E-Gen(http://www.e-gen.or.kr)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와 달구벌 콜센터(국번없이 120),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추석 연휴에는 네이버·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조회할 수 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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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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