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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영남대 총장선거 직접 투표 대학 구성원간 참여비율 합의

2020-09-30

정규 교수 전원(약 719명), 정규 직원 전원(약 260명)
총학생회 학생 10명, 대학원 총장학생 5명
비정규 교수(강사) 10명 투표권 행사

직선제적 요소를 도입하는 영남대와 영남이공대 총장선출규정 마련에 난관이었던 대학구성원간 참여 비율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영남대와 영남이공대는 총장 선출과정에 구성원이 직접 투표를 통해 참여하게 됐다.


영남대는 지난 28일 교수회, 교수노조, 직원노조, 총학생회, 대학원 총학생회 등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직선 투표의 구성원 참여비율에 대해 합의했다. 합의안은 정규 교수 전원(약 719명), 정규 직원 전원(약 260명), 총학생회 학생 10명, 대학원 총장학생 5명, 비정규 교수(강사) 10명 등이 투표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또 영남이공대는 학내구성원 간 참여 비율로 하기로 합의했다. 학내구성원이 투표를 한 뒤 정년계열 교수 85%, 직원 10%, 비정년계열 5%를 반영하기로 했다.


영남대와 영남이공대가 29일 이같은 학내 구성원 간 참여비율 합의안을 학교법인 영남대에 제출함에 따라 영남학원 이사회는 오는 10월14일 이사회를 통해 새로운 총장 선출규정을 마련하고 10월25일 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으로 차기 총장 선출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영남대와영남이공대 총장은 총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3명의 후보를 1차로 선정하고 2차로 구성원의 직접 투표를 거쳐 1차와 2차 점수를 50대 50합산해 무순위로 두명을 이사회에 추천하면 이사회가 최종 1명을 선임하게 된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영남대 총장은 이르면 12월1일쯤 선임될 전망이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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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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