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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보름만에 코로나19 지역발생 2명...경북선 해외유입 1명

2020-10-22 10:17
22일.jpg
보름 만에 대구에 지역발생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2일 질병관리청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명이 늘어난 7천144명이다.

대구시 보건당국은 "의심 증상이 나타난 북구 거주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밀접 접촉자 6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동거가족 등 밀접접촉자 2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며 노출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경북에선 해외유입으로 확진자 1명이 나왔다. 문경에 거주하는 내국인이 지난 20일 필리핀에서 입국 후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코로나 19 확진자는 전국 121명(해외유입 17명 포함)이다. 일주일 만에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0명을 넘어섰다.

지역 발생 확진자 104명을 시·도별로 나눠보면 서울 18명, 경기 62명, 인천 2명으로 82명이 수도권에 집중됐다. 지난 7일(83명) 이후 최대 기록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선 충남(11명), 부산(5명), 강원·전북(2명)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으로 전날(34명)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8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내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2만5천543명이며 완치 후 격리해제된 환자는 63명이 증가해 총 2만3천647명이다.

한편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453명(치명률 1.77%)이 됐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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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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