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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트럼프 이혼 위기?…측근들 폭로

2020-11-0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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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미국 대선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승리로 막을 내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낙선에 이어 이혼 위기에 봉착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른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혼설은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가 대선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는 취지의 조언을 했다는 소식과 맞물려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CNN은 멜라니아가 금번 대선에 대해 공개적인 논평을 하고 있진 않지만, 트럼프가 결과에 승복하길 주장하고 있다고 백악관 관계자 말을 인용해 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매체는 아울러 전날 트럼프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이 선거 결과 문제를 논의하고자 트럼프 대통령과 접촉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역시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 마이크 펜스 부통령, 멜라니아 등이 트럼프에게 승복 문제를 조언할 공산이 크다고 했다.

이에 반해 트럼프 대통령 자녀들은 주별 재검표와 무효소송 등 선거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백악관 선임고문인 트럼프 대통령 딸 이방카는 “불법적인 표를 세선 안 된다”고 주장하면서 개표 중단을 역설했다.

한편, 영국 데일리 메일은 트럼프 부부의 이혼설을 제기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트럼프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전 측근인 오마로사 매니골트 뉴먼은 "멜라니아 여사가 백악관을 떠나 이혼할 시점만을 계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 재임 도중 이혼하게 되면 이는 큰 굴욕이 될 것"이라며 "만일 그렇게 되면 트럼프 대통령은 멜라니아 여사에게 보복할 방법을 찾을 것"라고 말했다.

또 다른 멜라니아 측근인 스테파니 울코프는 이 매체를 통해 멜라니아가 트럼프와 이혼하기 위해 집무실에서 떠날 시간을 세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트럼프 부부가 백악관에서 각방을 써왔으며, 두 사람이 계약 결혼을 해왔다는 것이 울코프의 주장이다. 울코프는 멜라니아의 친구로, 15년간 지근거리에서 그를 지켜봐왔다. 트럼프 대통령 초기에는 백악관에 입성해 정치적 조언을 한 인물이기도 하다.

울코프는 지난 7월 멜라니아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책을 발간한 바 있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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