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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내년 예산 4천200억원 편성…교부세 감소로 올해보다 160억원 줄어

2020-11-25 13:58
봉화군청사

경북 봉화군의 내년도 예산 규모가 올해보다 3.7% 감소한 4천200억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됐다.

이는 올해 예산 4천360억원보다 160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3천959억원으로 올해(4천98억) 대비 3.4%, 특별회계는 241억원으로 올해(262억)보다 7.9% 줄었다.

군은 내년도 주요 군정 운영 방향으로 '전원생활 녹색도시'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에너지 전환도시 기틀 구축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한 신성장 미래 동력 발굴 △골목상권이 살아나는 경제도시 △지역산업의 중심이 되는 농업발전 △따뜻한 복지와 군민 건강도시 △전국 최고 문화관광도시의 전기 마련 △지역이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도시 등 7가지의 군정운영 방침을 제시했다.

주요 분야별 편성 규모는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농림 분야에 △공익증진 직불금 126억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55억 등 1천92억원을 비롯한 △장애인거주 시설신축 21억 △노인일자리사업 60억 등 사회복지분야에 805억원, △농어촌용수개발사업 76억 △춘양노후정수장개선 60억 등 환경분야에 502억원, △봉화댐건설사업 87억 △내성공영주차장조성 26억 등 국토·지역개발분야에 479억원, △오전약수관광지 콘텐츠보강 12억 △봉화은어축제 16억 등 문화관광분야에 159억원으로 각각 편성됐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전년 대비 예산이 감소한 요인은 코로나로 인한 지방교부세 감소와 예산절감 노력에 따른 순 세계 잉여금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며 "부족한 재원 마련을 위해 지방채 융자 및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설치 등으로 재원 확보에 노력했고, 예산을 우선적으로 농업 분야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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