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01125010003827

영남일보TV

전공노 대경본부 "민주당 달서구의원은 공무원 상대 고발 취소하고 사퇴하라"

2020-11-27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더불어민주당 달서구의원이 달서구청 공무원 3명을 상대로 진행한 검찰 고발을 규탄하고,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구의원 3명의 사퇴를 요구했다.

26일 전공노 대경본부는 대구 달서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화풀이하는 격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비리의혹 은폐를 위한 달서구청 공무원 검찰 고발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전공노 대경본부는 기자회견 이후 민주당 대구시당사를 항의방문했다.

대경본부는 "지난 5일 검찰은 4·15 총선을 앞두고 자신의 업무추진비로 음식을 제공한 민주당 달서구의원 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2명에게 벌금 100만원, 나머지 1명에게는 벌금 150만원을 구형했다. 그러나 이들은 죄를 뉘우치기는커녕 확실한 근거도 없이 3명의 공무원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비판했다.

정재학 전공노 대경본부 달서구지부장은 "문제는 검찰 고발이 달서구의원 결정사항이 아니고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결정된 사항이라는 것"이라며 "민주당 대구시당과 달서구의회는 공무원에 대한 고발을 취소하고 사과해야 한다. 또 문제가 된 의원들은 스스로 의원직을 수행할 능력이 없다는 점을 인정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최시웅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