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중산동 230번지, 400-1번지 일원에 들어설 '중산자이' 투시도. (GS건설 제공)

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도 경산 '중산자이'에 대한 수요자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19일 대구 수성구의 조정대상지역 지정 소식이 전해지자, '중산자이' 분양사무실에는 하루 300~500통의 문의 전화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중산자이'는 지난달 27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며 분양에 나섰지만, 코로나19 탓에 사이버 견본주택만 선보였다. 이에 '중산자이'는 유튜브 자이TV로 견본주택에 마련된 각 유니트와 제품을 소개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오픈 당일 진행된 자이TV 라이브 방송에만 2만5천여명이 접속했으며, 모집공고일 하루에만 2천152통의 문의전화가 이어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중산자이'는 분양권 전매규제에서 자유로운 단지로, 경산과 대구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켜온 만큼 1순위 청약경쟁률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북 경산시 중산동에 들어설 '중산자이'는 2개 단지, 11개 동에 총 1천453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1단지 74㎡ A·B 타입, 84㎡ A·B 타입, 117㎡이고, 2단지는 96㎡, 117㎡이다. 반경 1㎞ 내에 대구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 욱수천, 신매공원, 이마트가 있다. 또한 아이들과 산책하기에 좋은 중산호수공원과 성암산도 가깝다.
 

74㎡ A타입, 84㎡ A타입, 96㎡는 맞통풍과 채광에 유리한 4BAY 판상형 구조로 쾌적함을 더했고 대형드레스룸과 풍부한 수납공간도 갖췄다. 74㎡ B타입, 84㎡ B타입은 3면 발코니 설계가 적용돼 확장 시 더 넓은 서비스 면적을 누릴 수 있다. 117㎡타입은 중산지구 최초 5BAY설계를 적용, 세대 구성원에 따라 방을 5개까지 사용 가능하다. 여기에 모든 타입 발코니 확장 무상제공으로 소비자 부담을 낮췄다.
 

'중산자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 견본주택과 유튜브 자이TV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견본주택 관람은 당첨자 발표 이후 당첨자 본인에 한 해 홈페이지 사전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서류제출 및 당첨주택 확인, 계약체결 등 불가피한 목적의 방문은 최소 1일 전 예약해야 한다. 청약일정은 특별공급 7일, 1순위 8일, 2순위 9일이며 당첨자발표는 1단지 15일, 2단지 16일, 계약체결일은 28~31일이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