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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아이] "어릴수록 당뇨병 합병증 사망위험↑"

2020-12-22

당뇨병 진단 연령이 빠른 사람일수록 사망 또는 혈관질환 합병증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모나시대학 의대 내분비내과 전문의 나탈리 나나야카라 교수 연구팀은 당뇨병 진단 연령과 사망, 대혈관질환, 미세혈관질환 합병증 위험 사이에는 역관계(reverse association)가 성립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최근 보도했다.

당뇨병의 대혈관질환 합병증은 심혈관 질환, 뇌혈관 장애, 말초혈관 장애, 미세혈관 합병증은 당뇨병성 신장병증, 당뇨병성 망막병증, 당뇨병성 신경병증을 말한다.

30개국에서 2형(성인) 당뇨병 환자 총 132만5천49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26편의 관찰 연구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당뇨병 진단 연령이 1년 올라갈수록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은 4%, 대혈관질환 합병증 위험은 3%, 미세혈관질환 합병증 위험은 5%씩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당뇨병 진단을 받았을 때의 나이가 많을수록 사망과 합병증 위험은 낮아진다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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