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교정기관 입간판. 청송군제공

‘경북북부교도소 공식 명칭 사용해 주세요.’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최근 서울 동부구치소 확진자 이송과 관련해 다수의 언론에서 ‘경북북부교도소’의 명칭을 ‘청송교도소’로 보도하고 있어, 공식명칭을 사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청송교도소란 명칭은 지역 이미지 훼손을 이유로 2007년 청송군향우회연합회 회원 2천여 명이 법무부에 집단 민원을 제기했고, 2010년 청송군이 법무부에 공식적으로 명칭 변경을 건의해 2010년 8월 경북북부교도소로 명칭이 개정됐다.

청송군과 지역 내 단체들은 "최근 경북북부제2교도소가 서울 동부구치소 코로나 확진자의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다수의 언론들이 청송교도소 명칭을 사용하고 있어 지역 이미지를 크게 손상 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민간단체들은 계속 적으로 지역 이미지를 손상 시키는 언론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불사할 방침이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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