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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중국 황강 다비에산 지질공원과 업무협약 체결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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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과 중국 황간 다비에산 지질공원이 비대면 업무협약 체결했다. 청송군제공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최근 중국 황강시와 지질공원 간 국제협력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청송군과 황강시는 양 지질공원의 지질유산 보호와 연구, 지속 가능한 지질관광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임을 인식하고, 지질공원 발전에 있어 상호협력과 정보교환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2019년 9월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열린 ‘제6차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 심포지엄’(APGN)에서 양 도시 간 자매결연 의향서 체결로 이어졌다. 이후 양 도시는 교류를 지속해 오던 중 세계적 가치의 지질유산을 가진 지역 간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중국 후베이성 황강 다비에산 지질공원은 28억 년 전 ‘선캄브리아 시대’부터 6천500만 년 전 ‘신생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암석이 존재하며, 특히 초기 지각 형성의 증거를 찾아볼 수 있는 곳으로 2018년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었다. 인구 750만의 도시로, 명나라 말기 ‘본초강목’의 저자 ‘이시진’과 차 생산지로도 유명하다.

윤경희 군수 "국제협력 증진을 권장하는 유네스코의 기준에 맞는 지질공원 운영으로 청송 세계지질공원을 지속 가능한 경제자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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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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