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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농암면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22만여마리 살처분

2021-01-14

경북 문경시 농암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문경시에 따르면 3만8천 마리의 산란계를 사육하고 있는 이 농장은 지난 11일 산란율이 낮아지고 폐사가 늘어나자 당국에 신고했고 정밀검사 결과 12일 고병원성 H5 조류인플루엔자로 판명됐다. 발생 원인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역학조사 중이다.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라 문경시는 발생 농장과 500m 이내 농장 2곳의 18만3천 마리 등 22만1천여 마리를 살처분했다. 또 반경 3㎞ 내의 소규모 농가 25곳의 토종닭과 거위 등 460여 마리도 경북도와 농식품부 등과 협의해 살처분할 예정이다.

문경시는 발생농장에 방역 소독 차량 4대를 투입해 소독하고 농장 주변에 방역초소 3개를 운영하는 등 확산 방지에 나섰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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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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