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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의료원 '스마트 헬스케어' 운영기관 선정

2021-01-19

영남대의료원은 국토교통부와 경북도가 추진하는 '2020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영남대의료원은 구미시 선주원남동 일원 '각산마을 상생공동체-금리단 사람들'을 주제로 추진되는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지역민에게 필요한 보건의료서비스를 도입하고,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 지역 내 고령층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행복 놀이터 조성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해당 사업은 내년에 본격적인 첫 삽을 뜬 후 2024년까지 3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영남대의료원은 구미시 65세 이상 인구 중 기저질환 보유자를 우선으로 100명 내외의 대상자를 선정, 이들에게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록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빅데이터는 영남대의료원으로 전송되고,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영남대의료원은 이들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책임을 맡은 순환기내과 김웅 교수는 "기획 단계부터 의료서비스디자인 프로세스를 적용했다. 다양한 보건 의료프로그램으로 주민 체감형 보건의료복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태년 의료원장은 "의료 취약지와 취약계층에 대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을 통해 지역 중추 의료기관으로서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각종 질환의 조기 발견 및 신속한 응급처치 등을 수행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지역 어르신의 만성질환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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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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